[답십리 맛집] 현지식 베트남 음식점 분짜킴

 

답십리 맛집 현지식 베트남 음식점 분짜킴

▪️위치: 서울 동대문구 황물로15다길 4 1층 ▪️영업시간: 11:00-21:30 / 브레이크타임 15:00-17:00 ▪️대표메뉴: 분짜, 돌솥쌀국수, 껌승 외

답십리 현대시장 앞에 현지 베트남 음식점 같은 곳이 있다. 후기를 보고 왔다기보다는 지나가다가 알게 된 사람들이 더 많아보인다. 야외석에는 이미 한테이블 먹고 나간 흔적이..ㅎ 1층은 협소해보이지만 2층에도 꽤 자리가 많다

음식 주문은 밑으로 내려가서 주방장님께 절달합니다 쉐프님이 바쁘셔서 그런지 분주하시고 주문서 딱히 안 보시는 것 같았았다

아래로 내려가는 길, 무엇인가 힙이 있어보이는 느낌..
정말 분짜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, 주문 받으시는 분도 외국인인지 교포인지 발음이 리얼 한인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분위기가 더욱 현지 분위기가 낫던 것 같기도 하다 내부에 DP된 식물은 모두 조화였고 분위기 생성하기는 딱 좋았던 거 같아요. 프랜차이즈도 아니라 맛도 있었다.

타마린드는 아프리카산 열대과일인데 오늘날에는 아시아와 미대륙에서도 재배가 된다. 콩과식물로 잎, 열매 등 많은 부위를 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태국어인지 베트남어인지 외국어가 써있어서 더욱 이국적이었던 곳

제일 먼저 돌솥 쌀국수 육수가 서빙되었고, 거기에 소고기랑 파, 쪽파, 숙주나물,쌀국수를 부우 먹는 식이다. 지금 보니 왜 돌솥쌀국수 인지 알 것 같다. 그리고! 육수가 정말 맛있다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육수였던 것이다ㅋㅋㅋㅋ

뒤이어 나온 깜승은 숯불 돼지고기 덮밥인데 계란 후라이 위에 마늘 튀김이 올라가 있어서 바삭했다 함께 나온 절임채소와 소스들도 식욕을 자극했고 꽤 새콤했다
숯불돼지고기도 숯불향이 가득해서 좋았다
껌승 11,000원

돌솥 쌀국수에 같이 나오는 찰밥 딱히 맛이 특별하진 않지만, 닭가슴살도 있고 마늘 슬라이스도 있고 찰밥은 쫀득해서 별미였다 다음에는 쌀국수만 시켜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분짜킴 돌솥쌀국수 11,000원

팟타이는 조금 퍼진 것 같지만 맛이 나쁘진 않았다 함께 나온 레몬을 적당히 뿌리고 땅콩소스를 잘 섞어 먹으면 팟타이의 맛이 느껴진다 새우도 도톰하니 조화로웠다
팟타이 10,000원

마지막으로 분짜가 나왔다 다른 곳에서는 스프링롤 같은 것도 나오는데 여긴 쌀국수면과 돼지고기 분짜소스 그리고 상추? 가 전부였다 우리가 시킨 메뉴 중 가장 비쌌던 메뉴 분짜 14,000원


고기가 식지 않도록 작은 화로에 고기를 서빙해주는 센스! 같이간 동료도 진짜 맛있다며 답십리에 숨은 맛집이었다고 했다 시간날 때 종종 가봐야지!